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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펀드와 ETF: 개념과 일반 종목과의 차이점

메가트렌드K 2019. 11. 2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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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텍스펀드와 ETF의 개념

  • 인덱스펀드: 인덱스는 지수를 가리키고 인덱스펀드라 하면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펀드를 뜻한다. 지수는 다수의 종목을 묶어두기 때문에 해당 펀드는 이에 해당하는 종목들을 골고루 투자하여 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간다.
  • ETF: 상장지수펀드라 하며 인덱스펀드와 비슷하지만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다. 상장된 종목이지만 펀드이기 때문에 일반 종목과는 조금 다른 경향이 있다.

2. 일반 종목과 ETF의 차이점

 

차이점1. ETF는 거래세가 '0'원이다.

일반적으로 주식 종목을 매수하면 '수수료'와 '세금'이 붙는다. 그래서 종목을 매수하는 순간 이 비용들을 빼면 마이너스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3~5호가 정도는 올라줘야 수익권에 들어간다. 증권 거래세는 2019년 6월 3일부터 인하가 되어
코스피: 0.15% → 0.10%
코스닥: 0.30% → 0.25%

가 되었지만 이 거래세와 수수료를 합하면 매우 부담스럽다.

 

하지만 ETF는 '수수료'만 붙는다. 그래서 ETF종목을 매수하면 1호가만 위로 올라가도 바로 수익권에 들어간다. 이것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들게 하지만 자칫 초단타를 유발하기 쉬운 구조이다.

 

차이점2. 증권사 LP라는 유동성 공급자가 존재한다.

ETF펀드는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지수와 괴리율 없이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기준이 되는 NAV값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NAV 가격에 최대한 맞추기 위해 LP라는 유동성 공급자가 존재한다. 이들은 호가에 물량을 대놓고 NAV값이 움직일 때마다 호가의 물량을 조절하여 호가를 올리거나 낮춘다.

 

간혹 거래가 많아지면 LP가 호가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면서 NAV값과 괴리율이 생길 수 있다. 또는 LP도 호가에 물량 대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한다(필자가 몇 번 목격) 결국 지수를 100% 완벽하게 추종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차이점3. 호가가 5원 단위라 호가간의 갭이 타이트하다.

주가가 1만원 초반대, 5만원 초반대인 종목들은 한 호가당 대략 0.4%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종목들은 호가를 올려서 매수하면 이미 -0.4% 손실에 수수료와 세금을 떼면, 매수하자마자 -1%를 손실을 본 상태에서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ETF는 주가와 상관없이 호가는 5원단위이고 그 갭 크지 않아서 호가를 올려서 매수해도 크게 손실을 보지 않고 시작한다.

3. ETF펀드 투자 시 주의사항

1. 운용 보수를 주의하라.

최근 상장된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는 기본ETF보수 0.29%에 기타보수를 포함해서 0.75%의 운용보수를 떼간다.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배당금(분배금)이 4~5%인 것을 생각하면 이 수수료는 무시 못 할 수치이다.

 

2. 레버리지 상품은 장기투자는 금물!

Kodex 레버리지나 Kodex 200선물인버스2X 처럼 2배수를 추종하는 종목들은 지수가 횡보하는 것만으로도 손실을 입는 구조이다.

 

예를 들어, 첫날 자기자본 100원 가지고 시작하면 레버리지니까 100원를 빌려서 200원 투자한다. 다음 날 지수가 1% 오르면 자기자본이 102원이 되고(200원 투자해서 1% 수익), 투자금액은 202원이 된다. 이 때 레버리지 비율은 20
2/102=1.98이 된다. 주가가 오르니까 레버리지비율이 하락했다. 이를 다시 2배수로 맞추려면 주식를 더 사야한다.
반대로, 주가가 떨어질 때는 레버리지비율이 올라간다. 그래서 주식를 퍌아줘야 목표비율 2배가 유지된다.

결국 이런 리뱰런싱 때문에 가격차이가 벌어져서 횡보만으로도 손실이 발생된다.

 

이런 리밸런싱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개방형 상품'이기 때문이다. 투자자들마다 각각 투자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항상 일정비율(2배수)를 맞춰야 해서 매일 리밸런싱을 해야한다. 이게 싫다면 선물에 투자를 해야 한다.

 

결국 정확히 상승추세나 하락추세에서 매매를 해야 손실을 줄이고 수익률을 그대화 할 수 있다.

 

3. 되도록 호가가 탄탄한 종목을 고르자. 

보통 거래가 없는 ETF종목을 보면 LP들이 매도호가에는 3~4호가 위에 물량을 대놓고, 매수호가에는 3~4호가 아래에 물량을 대놓는다. 그래서 거래가 활발하지 않으면 매수할 때 올려서 매수하느라 손실을 보고, 매도할 때는 내려서 매도하느라 손실을 본다. 따라서 장기투자를 할 계획이 아니라면 되도록 거래가 활발하고 호가가 탄탄한 종목을 고르는 것이 수익률에 더 유리하다.

 

4. 레버리지, 인버스 ETF 반드시 알아둬야 할 세금

흔히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주식형 ETF가 아니라서 세금이 많이 나온다고 아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레버리지 ETF의 경우 투자대상 기초자산인 국내주식과 장내파생상품의 매매차익이 비과세되기 때문에 과표기준가격 상승이 미미해 과세되는 부분은 크지않다.

 

 

 


주식 알고리즘 자동매매 프로그램 '주식비서'에서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이용해서 매매하기 때문에 ETF에 대해 한번 알아봤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

https://artipunk.tistory.com/15?category=875138

 

주식 알고리즘 자동매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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