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자의 하루?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네이버 증권이나 investing.com 어플로 간밤에 뉴욕증시가 어땠는지 확인을 한다. 미국시장이 올랐으면 오늘 갭상승이 뜨지 않을까 하는 설렘이 가득하고, 떨어졌으면 과연 국내증시는 몇프로나 떨어져서 시작할까 걱정이 된다.
주식시장은 아침 9시부터 10시까지 거래가 매우 활발하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 시간은 모니터나 핸드폰에서 눈을 뗄 수 없다. 그러면 어느새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가고, 밀린 일을 부랴부랴 시작한다.
오후도 이와 비슷하다. 주식시세를 매번 확인하고 장 끝나고나서도 나스닥 선물이 얼마나 올랐나, 저녁에는 다시 미국증시가 어떻게 흘러가나 체크를 한다.
>> 관심을 가질 수록 주식은 실패한다?
위의 얘기는 얼마 전까지의 나의 모습이었다. 아마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느정도 공감을 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과연 진정한 재테크가 맞나 하는 의문이 든다. 어느샌가 시장의 노예가 되어있고 눈을 떼면 불안해 하는 존재가 되버렸다. 처음엔 어렵지 않았던 주식투자가 이제는 보면 볼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주변 지인들도 처음에 가볍게 시작할 때는 돈을 잘 벌다가도 나중에 주식에 빠져들 수록 돈을 계속 잃고 결국 몸과 마음이 다 상하고 시장을 떠났다. 한 친구는 단타로 하루에 월급만큼 벌 때도 있었지만 결국 수 년간 피땀 흘려 번 돈을 모두 잃었다.
계속 시장에 관심은 가져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너무 빠져들면 재테크가 아니라 중독이 된다.
>> 주식과 멀어지면서도 수익을 내는 방법
나는 주식을 투자한지 9년이 되어간다. 시드머니 4천 정도로 몇 억도 벌어봤고 주식이 잘 되어 집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주식이 정말 어렵다. 특히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돈이 벌리는 것을 깨닳고는 너무 증시에 빠져들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렇다면 주식시장과 멀어지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대략 3가지 방법이 있다고 본다.
(1) 장기투자 :
우리나라는 제조업이 중심이다보니 경기 사이클에 따라 업다운이 심하다. 특히 반도체, 조선, 철강 등 경기 활황기에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수익을 내기 정말 힘들다. 그래서 삼성전자를 1년 이상, 장기로 5년 이상, 이런식으로 경기사이클을 견디고 계속 가져가면 수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상한가 가고, 며칠만에 2배 오르는 등의 테마주 얘기를 들으면 삼성전자를 과연 누가 이렇게 장기로 가져갈 수 있을까. 물론 잡주를 꼭지에 물려서 비자발적 장기투자를 한다고 하는 것은 장기투자라고 할 수도 없다.
(2) 해외투자:
마이크로소프트, 마스터카드 등 미국의 많은 주식들은 수 년간 성장과 상승을 하고있다. 전 세계 시장을 상대로 영업을 하다보니 시장규모가 크고, 기술을 선도하기 때문에 기술력이 매우 앞서기 때문이다. 미국주식은 장기적으로도 계속 오를 것이다. 다만 지금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성장은 정체되는데 주가만 올라 고점 논란이 있다. 또한 환율도 1200원을 끝으로 원화가치가 상승하면서 달러로 환전한다면 환차손을 당할 수 있다.
(3) 알고리즘 투자(자동매매):
국내, 해외투자, 국내, 해외선물 등 지금까지 개인들이 직접 매매를 했다면, 지금은 자동매매로 누구나 쉽게 매매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기 시작했다. 전략도 상당히 많아졌으며 이를 통한 비지니스 모델이 차츰 생겨나기 시작했다. 다만 알고리즘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 알고리즘 자동매매를 통한 재테크
내가 주목한 것은 바로 이 알고리즘 자동매매였다. 이미 많은 외국계 증권사들은 알고리즘 트레이딩으로 사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을 내려 매매를 한다. 그래서 언제나 개인들만 시장에 휘둘린다. 항상 개인이 손실이 나는 이유는, 고점인 것을 알면서도 잠깐의 유혹을 못 이겨 매수하거나, 계속 하락을 하는대도 미련때문에 버리질 못 하고 종목과 함께 침몰하는 등, 상당히 감정적인 부분에 의해 매매가 좌지우지 되기 때문이다.
알고리즘 매매는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대응한다. 손실이 나든 수익이 나든 원칙을 지키고 다음 매매에 흔들림 없이 임한다. 이런 매매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면, 그리고 손실보다 수익이 더 많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재테크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생각에 약 1년 가까이 개발한 프로그램이 바로 '주식비서' 였다. 주식비서는 추세추종 알고리즘 자동매매 프로그램이다. 보통 시장은 1년에도 여러번 추세를 형성한다. 그 이유는 시장은 여러 이슈에 출렁이며 투자자들의 비이성적인 과열 행동으로 인해 파도와 같은 움직임을 그린다. 그래서 그 추세를 이용해서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모든 알고리즘이 완벽하지 않든 이 주식비서도 역시 완벽한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몇 달을 횡보하는 경우도 있고, 일주일 내내 손실을 입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장기간 꾸준히 매매를 하면 수익률 곡선은 우상향을 그리게 될 것이다.
요즘 월급 말고 정말 돈을 벌기 힘들다. 경기가 어려우니 사업이나 장사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돈버는방법을 검색해서 힘들게 재택알바나 부업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어렵게 모은 돈을 재테크로 꾸준히 불려나가야 노후가 편할 것이다. 어떻게 불려나가야 할지 걱정이라면 시스템 트레이딩 '주식비서'와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한다.
https://artipunk.tistory.com/15?category=87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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