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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렘데시비르 긴급 승인과 효과, 증시 방향

메가트렌드K 2020. 5. 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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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미국 식품의약국)이 현지시간으로 1일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하였습니다.

길리어드는 정규장에서 78달러까지 하락을 하다가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줄이고 4.82%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는 2.25% 상승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서 진행한 일이라 FDA 긴급승인은 당연한 일이지만, 무조건적으로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이 긴급승인이라는 것은 연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취하는 조처로, 정식 사용허가와는 다릅니다. 긴급사용 승인은 허가받은 대체 약이 없다는 뜻으로, 단순히 치료제가 없는 것보다 낫다는 식으로의 의미가 큽니다.

 

즉, 효과가 매우 탁월해서 긴급승인이 난 것이 아닙니다. 효과로 보자면, 일반 환자들이 15일까지 걸렸다면, 렘데시비르 처방을 받은 사람들은 11일 정도가 걸려서 퇴원하는 정도입니다.

부작용도 있습니다. 메스꺼움과 구토, 식은땀, 저혈압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이 렘데시비르는 우리가 생각하는 코로나19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치료제라고 보기 보다는,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는 약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미국 확진자 증가 추세를 낮추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결론입니다.

 

개인적으로 렘데시비르의 효과를 믿는 것보다는, 충분히 임상시험을 거치고 좀 더 효과가 좋은 약을 기다리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증시의 영향도 크게 작용하기 보다는 하루정도 상승을 이끌지언정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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