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매매/주식 자동매매 소식

내가 주식 자동매매를 하는 이유

메가트렌드K 2019. 12. 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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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상단 글은 4월에 추가되었습니다.

 

벌써 알고리즘 자동매매 비서ONE을 운영한지 5개월차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폭락장도 나왔고 반등장도 나왔지만, 안정적으로 20%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최근 알고리즘까지 개선되면서 아마도 연간 수익률 60~70% 는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19/11/20 ~ 20/4/6 비서원과 코스피 코스닥 수익률 비교

또한 비서원을 함께 이용하시는 분들 모두가 수익 중이라서 나름대로 뿌듯함을 느끼고 있고,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와 성원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혹시나 주식이 어렵고, 손실이 계속 나시는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봐주시길 바랍니다.

▶비서원 공식사이트 바로가기

 


 

*아래는 원글 내용입니다.

 

알고리즘 자동매매 주식비서 개발을 시작한지 벌써 1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 전에는 수급단타를 하는 형을 위해 수급 분석기를 만들어 주었는데 만들다보니 자동매매도 가능하겠다 싶어서 만들었던 것이었습니다.

전에도 포스팅에 적었던 적이 있지만 저도 시드머니 4천만원으로 10배 이상의 수익을 내서 집도 사고 그랬지만, 지금은 자동매매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연 제가 왜 자동매매를 택했을까요?

 

1. 가족과의 시간

대략 1년 전에 여느때처럼 주식 매매에 전념할 때였습니다. 아내는 출근을 했기때문에 제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 시켰는데, 하루는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기 전에 놀이터를 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곧 증시가 개장할 시간이었는데 아이 손에 이끌려 나가서 놀이터로 갔는데....아이와 노는 것에 집중도 못 하고, 매매에도 집중을 못 하고.

 

결국 이날 장 시작 후 30분간 2번의 손절을 했습니다. 그날은 시장 방향성이 제자리 걸음이라 그냥 사놓고 가만히만 있었어도 거의 손실 없이 끝낼 수 있었는데 말이죠...

이러다보니 아이한테도 화도 못 내고, 손실에 대한 좌절만 크고...그래서 이날 아이를 등원시키고 오자마자 코딩을 시작했고 자동매매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2. 점점 어려워 지는 시장

물론 가족과의 시간도 중요했지만 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최근들어 계속 고점매수 저점매도를 하면서 내가 못 하는 것인지, 시장이 더 어려워지는 것인지 알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눈감고도 수익을 내던 매매 기법들도 다 빗나가고, 장기 투자를 하니 오히려 손실만 커지고.

 

그런데 이런 현상은 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제 주변에는 주식을 하는 친구들이 적어서(있어도 대부분 초보자들이어서) 형에게 물어봤는데, 형의 지인을 통해 유명한 트레이더들(이름만 대도 아는 유명한 주식 강사들)도 계속 손실만 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3. 불안한 심리

이렇게 손실만 내다보니 투자금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생활이야 돈을 따로 버니까 상관은 없지만, 투자금이 줄어들면 저축을 할 수가 없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어, 약간의 손실만으로도 손절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저 스스로 10% 룰을 정해서 -10%가 되면 팔자고 정했는데, 요즘은 -10% => -5% => -2% 점점 이렇게 손실에 민감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매매 기법들이 틀리면서 이 매매법을 했다가 저 매매법을 했다가...최근의 제 매매습관을 보면 어느샌가 다시 초보로 돌아간 것처럼 보였는데, 문득 '아, 이러면서 사람들이 주식으로 망하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4. 주식시세와 멀어지고 일에 전념하자

결국 지금은 주식시장과 좀 더 멀어지는 연습을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자동매매의 백테스트 결과 장기적으로 수익이 날 수 있는 환경임을 입증했기 때문에, 제가 꾸준하게만 프로그램을 믿고 돌릴 수 있다면 저는 시장에서 멀어져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백테스트에서 과최적화 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몇개월간 수익이 나지 않는 구간도 있고, MDD가 17% 정도라서 손실구간도 감수해야 하지만, 시장이 추세가 형성되는한 장기적으로 우상향이 가능한 것은 확신하였습니다. 

 

어차피 제가 해봤자 손실인데, 그냥 프로그램이 하는게 낫지 않겠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장과 멀어지면서 이제 시장을 투기로 보지 말고 재테크의 수단으로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마음 편하게 일이나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시장 수익률을 밑돈다면 자동매매를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래는 12월 수익률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https://artipunk.tistory.com/49

 

자동매매 주식비서 "12월 수익률" 공개

https://www.youtube.com/watch?v=eTNYmIFiSzg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 담았으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드디어 12월도 끝이 났습니다. 자동매매 주식비서를 한달 통으로 돌린 첫 달이었네요. (11월은 늦게..

artipun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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